유근피의 활용

유근피가 항간에축농증, 비염에 좋다는 소문이 나면서 많이들 찾고들 있습니다.

각종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뚜어나므로 물로 달여서 먹거나 환으로 지어서 먹으면

많은 도움이 되겠지만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유죽액을 만들어서 사용하는 것입니다.

 

【축농증, 비염 등 코 질환, 비듬 및 피부 습진, 각종 염증에 사용할 유죽액 만드는 법】

 

▶유근피 한 근(600g) 정도를 깨끗하게 씻어서

생수나 약수로 은근히 약 20시간 이상을 달입니다.

 

▶유근피를 거른 후 죽염 250g 정도를 넣어서 잘 녹입니다.

시중의 슈퍼에서 파는 싼 죽염을 말하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9회 법제를 한 질 좋은 죽염을 사용하여야 합니다.

 

▶고운 광목이나 보자기로 몇 번을 거른 후 유죽액이 1.5ℓ 정도 되게 졸입니다.

 

▶PT병에 담아서 냉장 보관합니다. 가만히 두면 미세한 찌꺼기가 다시 침전이 되어

맑게 되는데 이 맑은 물을 솜에 찍어서 코에 넣어 두기를 번갈아 가면서 합니다.

 

▶습진이나 무좀, 피부 두드러기, 가려움, 상처 화농 등에 발라주면 좋습니다.

 

죽염수 활용

제대로 법제된 질 좋은 9회 법제된 죽염에 깨끗한 생수로 3배 희석하여

코 세척을 해주면 좋습니다. 죽염수를 약솜에 푹 적셔 주무실 때 하루에

한쪽 코에 넣고, 다음날은 다른쪽 코에 넣고 주무셔도 매우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 죽염수를 한쪽 코를 막은 채 들이마신 다음 입으로 내뱉는 방식으로 세척을

할 수도 있구요. 주사기를 이용해 쭉 쏴주면서 코를 세척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만성 비염, 만성 당뇨, 만성 고혈압, 만선 신부전 등 이런 질병은 현대의학으로

치료가 잘 안 되니까 만성이라 부르죠. 만성이라 함은 현대의학으로 치료 불능의

병을 일컬으며 대체로 전반적인 인체의 불균형과 섭생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래서 양방의 국소적인 치료방법 보다는 전체적인 섭생을 바로 잡아주어 인체의

체질을 바꾸고 면역력을 증가시켜 주지 않는다면 만성이 되고 불치가 되는 것입니다.

 

죽염으로 세척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죽염의 복용입니다.

구강과 비공은 연결되어 있어서 입 안쪽 구석에 염증은 죽염수의 세척으로도

한계가 있습니다.

 

저 안쪽에서 염증이 나아서 나온다면 오이려 치료가 용이하고 강알카리성 죽염을

드시는 것으로 산성 음식 위주로 섭취하는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마늘을 구워서 먹고 우리 먹거리인 간장, 된장, 김치 등의 발효식품으로 식단을 꾸리는

것은 치료의 가장 기본이 되는 사항입니다. 특히 이런 만성 질병은 오랜 기간 양약을

복용하여 왔으므로 강산성인 양약독은 체내에서 자연 정화 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조속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한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약을 이용한 비염과 축농증 치료방법

집오리 한 마리를 푹 삶습니다.

이때 머리와 발톱, 창자를 버려서는 안 되고, 털과 똥만 버리고 다 넣습니다.

재래시장에 오리 잡아주는 곳에 가면 머리, 부리 잘라버리고 몸통만 달랑

주는 곳이 태반인데 창자도 손질해서 넣어 달라고 해야 합니다.

덤으로 버려진 머리나 발은 얻어와서 더 넣고 달이면 좋겠죠.

 

약을 달일 때 물이 적다고 찬물을 부어서도 안되며 반드시 생수나 약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5시간을 푹 고운 뒤 금은화(인동), 포공영(민들레), 신이(辛夷), 마늘 각 1근,

생강, 대추, 감초 각 0.5근(300g)을 넣고 달입니다.

 

약제를 넣을 만큼 물의 분량을 미리 부어서 오리를 달인 후 약을 넣는 겁니다.

약재를 넣고 난 다음에는 약한 불로 달여야 합니다. 센 불로 약이 퍼지게 달이면 안 됩니다.

 

그래서 약 12시간 정도를 잘 달인 뒤 체에 걸러서 거릅니다.

이 때 약제는 짜지 말고 그냥 체에 자연스럽게 걸러주고,

그 걸러진 물을 조금 더 조밀한 체에 거르면 됩니다.

 

그 약물을 다시 5~7ℓ 되게 졸입니다. 그 약물을 차처럼 따뜻하게 자주 섭취하면

인체도 해독하고, 비염 축농증에도 아주 좋습니다. 한번에 낫지 않으면 오래된

축농증이거나 체질적인 문제이니 몇 마리 고아서 먹으면 반드시 차도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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