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이 헐었을 때 좋은 차

생지황 당귀차.생지황곽향맥문동 차.오배자차.(붉나무 열매)

 

입안이 헐어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가끔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병원과 약국을 찾아다니면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치료를 하면 치료가 잘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치료가 잘되지 않고

고생하는 사람도 있고 치료가 된다 하여도 다시 재발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입안이 헐게 되면 음식이나 음료수를 마음대로 멋을 수가 없으며

말하기도 불편하게 된다. 또 입안이 부분적으로 허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입안 전체가 헐어 창이 생기고 농이 나오는 사람들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입안이 허는 것은 위의 열과 심장의 열로 인하여 생긴다 하였으나

그 외에도 원인이 있으며, 원인을 알 수가 없을 때도 있었다.

 

이런 사람들에게 차를 권해 주어서 치료가 되는 것을 많이

보았기에 차를 소개하는 것이다.

생지황 당귀차

재료 준비 : 생지황~생즙 3, 당귀~20g, 감초~10g

 

차 만드는 법

생지황을 물에 깨끗이 씻어서 생즙을 내어 물과 같이 2를 만들어

가지고 당귀와 감초를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불을 끄고 찌꺼기를

건져내면 된다.

 

 

차의 효능

입안이 심하게 헐고 열이 나며 창이 많이 생기는 증상과 치료를

하여도 자주 재발이 되고 잘 낫지 않는 사람과, 심열이나 위열로

인하여 생기는 사람들에게 잘 들으므로 쉽게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음을 보하여 열을 내리게 하므로 입안이 허는 것을 낫게 한다.

생지황곽향맥문동 차

재료 준비 : 생지황~생즙 2, 곽향~30g, 맥문동~40g

 

차 만드는 법

2에 곽향을 주머니에 담아서 넣고 10분 정도 끓인 후 찌꺼기를

건져내고 생지황 생즙과 맥문동을 넣고 끓이다 물이 끓으면 불을 끄고

찌꺼기를 건져내면 된다.

 

차의 효능

입안이 자주 헐거나 소화가 잘 안되고 입맛이 없으며 입에 침이

마르기도 하고 피로가 자주 오기도 하는데 쓰며, 입안에 창은 없으나

허물이 자주 벗겨지는 사람에게 좋다.

 

이 차를 복용하여 황대하가 말끔히 없어진 사람이 있었다.

소화기능을 도와주며 열을 내리게 하여 치료가 되는 것이다.

오배자차.(붉나무 열매)

입안이 허는데 붉나무 열매 3개를 물 2에 넣고 15분 정도 끓여서

식힌 다음에 입에 물었다 뱉어 버리는 것을 수시로 하게 되면

입안이 허는 것을 치료할 수 있다. 입안을 닦아내는 것이지

복용해서는 안 된다.

 

고백반과 꿀

백반을 후라이팬이나 작은 공기 같은 그릇에 넣고 열을 가하면

부푸러져 시루떡같이 되는 것을 고백반이라 하는데 한의원에 가게

되면 쉽게 구할 수 있다. 고백반을 가루로 만들어 벌꿀에 개어서

입안의 헐은 부분에 발라 주면 잘 낫는다.

 

 

산국, 감국 효능

들국화, 국화, 가을국화 (생약명) 감국화(甘菊花), 고의(苦意),

들국화꽃 등으로 불리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전국의 산야와 인가 부근의 울타리, 밭뚝 등에 흔히 자란다.

30~100cm의 높이로 10월에 황색의 꽃이 핀다.

 

[성분]

꽃에는 트리메칠싸이크로핵산, 카보시릭산과 아카세틴 잎과 줄기에는

아데닌, 쵸린스타치드린의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양간명목 (養肝明目)

특효하다. 황색색소인 크리산테민, 정유, Adenine, Choline, Amino acide,

비타민, Flavonoide이 함유되어 있다.

 

봉래화는 잎, 줄기, , 뿌리, 씨앗을 모두 약으로 쓸 수 있지만

씨앗이 약성이 제일 강하다.

봉래화 씨앗은...

두통, 고혈압, 어지럼증, 중풍, 위염, 치질, 갖가지 염증, 불면증,

기억력 감퇴, 뇌종양, 만성 간염, 부인병, 생리통, 냉증 등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봉래화는 씨앗은 까맣고 고운 모래알처럼 잘다.

이것을 10월이나 11월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려 두었다가 매일

0.1~0.3그램쯤을 물 1.8리터에 넣고 대추 열 개쯤을 넣은 다음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차 마시듯 수시로 마신다.

 

봉래화 씨앗은 맛이 몹시 쓰므로 대추나 감초를 넣어야 한다.

봉래화는 고혈압,동맥경화, 협심증, 심장 질환 등에도 효험이 크다.

 

봉래화 잎 10~15그램을 물 1.8리터에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은근하게 달여서 수시로 차 마시듯 마시거나,

봉래화 씨앗 1~2그램과 대추 열 개에 물 1.8리터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약한 불로 달여서 수시로 마신다.

 

봉래화에 백작약, 하고초, 뽕나무 속껍질, 익모초 등을 6~10그램

더하면 고혈압 치료에 더욱 효과적이다. 봉래화 씨앗은 항암 작용이

높아서 여러 암에도 쓸 수 있다.

 

특히 뇌종양이나 식도암, 설암, 인후암, 갑상선암, 임파선암 등에

효험이 크다.

 

종기에는 봉래화의 잎, 줄기, 꽃 등을 한데 짓찧은 데에 술과 물을 약간

섞어 달여서 찌꺼기는 짜서 종기나 상처에 붙이고 즙은 마신 다음

이불을 뒤집어쓰고 땀을 흠뻑 내면 좋다.

 

음부가 가렵거나 부을 때는 봉래화의 줄기, , 잎 등을 달인 물로

몇 번 씻는다. 대개 3~5번 씻으면 낫는다. 봉래화는 치질에도 효험이 있다.

늦가을에 꽃이나 씨앗을 채취하여 그것을 달여서 그 증기를 항문에

쏘이면 치질이 대개 낫는다.

 

10~20일쯤 아침저녁으로 두 번씩 한 번에 30분씩 환부에 김을

쏘이도록 한다. 치료가 가장 어려운 병중의 하나로 꼽히는 만성

전립선염도 봉래화 씨앗을 달여서 3~6개월 동안 꾸준히 복용하면

대부분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한방에서 두통, 풍열 등에 사용하며 안과용 약으로도 사용한다.

꽃은 약으로 쓰이고 어린 순은 데처서 나물로 먹는다.

감국의 꽃은 주로 두통약으로 쓰고 있다.

 

햇볕에 말린 감국 꽃을 달여 먹으면 감기의 두통, 어지러움증을

다스리며, 생잎으로 즙을 내어 독충에 물린데, 치통 등에 바르면 좋다.

또한 즙에 식초를 섞어 두창, 습진, 기타 종기에 바르면 유효하다.

 

두통이나 눈이 아플 때에 15g의 꽃을 달여 마신다.

눈을 밝게하고 귀를 들리게 하는 데 효험이 있는데, 꽃을 술에 담가 마신다.

머리털이 빠질 때 잎을 달인 즙으로 머리를 감고 머리 밑을

잘 문지르면 빠지지 않는다.

 

술로 몸을 해친 사람은 꽃을 달인 즙을 계속 마신다.

마른 꽃이나 생꽃 모두 눈 치료약으로 옛날부터

그냥 먹거나 달여서 마셨다.

 

감국은 장과 위를 편하게 한다.

오장을 보호하고 사지를 튼튼하게 한다.

풍현(風眩), 두통을 다스리고 시력을 좋게 하며 눈물을 거두게 한다.

또한 눈을 맑게 하며 풍한습비(風寒濕痺)를 다스린다.

 

머리속이 윙윙할 때 감국꽃을 진하게 달여 마시면 유효하다.

악종(惡腫)감국 꽃과 줄기를 짓찧어 술에 타서 열복(熱服)한 후

땀을 내고 찌꺼기를 환부에 붙이면 즉시 효과가 있다.

 

부인유종(婦人乳腫) 감국, 온포기를 함께 짓찧어

술에 타서 마시고 찌꺼기를 환부에 붙이면 즉시 효과가 있다.

 

봉래화 잎을 날로 생즙을 내어 한 번에 300밀리리터씩 하루 세 번

마시면 혈압이 즉시 낮아지고, 두통이나 어지럼증, 뒷목이 뻐근하고

아픈 증상 등도 대개 사라진다.

 

부인음종(婦人陰腫) 감국 싹을 삶아서 뜨거운 탕의

김을 쐬고 나서그 탕으로 씻으면 효험이 있다.

 

비창(鼻瘡) 감국 꽃을 말려 가루로 만들어서

하루에 18.75g을 복음 하면 효과가 있다.

 

협심증에는 봉래화 400그램을 따뜻한 물에 하룻밤 담가 두었다가

한 번에 30분씩 두 번 끓여서 식혔다가 찌꺼기를 버리고 걸러서

하루 두 번 한 번에 25밀리리터씩 마시면 된다.

봉래화 대신 흰꽃이 피는 들국화를 써도 좋다.

2~3개월 복용하면 심장병 환자 80~90퍼센트가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변 불통에 감국을 달여 마신다.

종기의 근()을 뺄 때 감국을 짓찧어

소금을 조금 넣어 개어 환부에 붙이면 근이 빠진다.

 

국화는 향기를 치료요법으로 사용하는 데에도 쓰이지만 산야에 피는

보라와 흰색의 구절초(혹은 선모초) 또 노랗게 피어있는 들국화(甘菊)

등은 우리 몸을 덥혀주는 효능이 있어 차로 음용하면 월경불순 냉증을

다스려 주며 소화가 안 되는 사람들이 식후에 뜨겁게 마시면 금새

속이 편안해 지기도 한다.

 

그러나 약성이 뛰어난 만큼 감국은 독성도 있어서 유의해야 한다.

 

 

 

산국과 감국의 차이

산국과 감국은 둘 다 모양이나 꽃의 색이 비슷하다. 산국은 줄기

끝에 꽃이 모여서 피고, 감국은 하나씩 따로 떨어져 서 핀다.

 

산국은 감국에 비해꽃잎의 길이가 짧고, 감국은 산국에 비해

꽃잎이 긴편이다. 산국은 꽃잎을 씹었을 때 쓴 편이고, 감국은 달다.

 

산국은 독성이 조금 있고, 감국은 없다. 산국은 가지를 많이 치고,

잎이 감국보다 깊이 갈라지고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산국은 차마

먹을 수 없을 만큼 지독히 쓰고 매워서 "고의(苦薏)"라고 한다.

 

자세한 설명

산국은 가지 끝에 촘촘히 달리고, 꽃잎이 꽃판보다 짧다.

감국은 잔가지 꽃에 한두개씩 달리고 꽃잎이 꽃판보다 길다.

 

가지치기

산국은 중간부터 많은 가지를 내지만, 감국은 아래쪽에서 가지를 친다.

 

산국은 전체가 둥근 편이지만, 감국은 긴 편이다.

잎의 색깔도 산국은 연녹색 내지 녹색이지만, 감국은 짙은 녹색이다.

 

습성

산국은 곧추 서지만 감국은 대부분 비스듬히 누운 자세이다.

감국은 잎겨드랑이에서 가지를 내고 꽃을 피운다.

산국은 양지를 좋아 하지만, 감국은 반그늘에서 많이 보인다.

 

술을 담거나 차를 끓이는 것은 감국이고, 산국은 독성이 있다.

들국화 하면 국화과를 통털어서 들국화라 하지만 좁게는

산국화나 감국화가 들국화이다.

 

산국화차 만들기

산국화(감국, 산국)를 따서 뜨거운 물에 소금을 넣고 살짝(1~2

정도)데친 다음 냉수로 헹구고 물기를 빼서 4~5일 정도 말리는 것이다.

(불순물 제거와 색깔을 보존하는 방법임)

간편하게 그냥 산국화를 말리기만 하기도 한다.

 

산국화를 따서 물에 헹군 다음 꽃만 깨끗하게 따낸다.

그리고 한지를 바닥에 깔고 산국화를 말린다.

말리면서 소주를 스프레이로 뿌려준다.(벌레나 독성제거)소주를 뿌려

주면 부패도 방지되고, 뜨거운 물에 데칠 때 빠져 나가는 산국 향을

잘 지킬 수 있다.

 

국화는 작은 꽃잎이 겹겹이 싸여 있으므로 속속들이 잘 말려야

쉽게 부패하지 않는다. 잘 말리는 게 힘들다면 꽃송이를 반쯤

잘라서 말려도 된다.

 

꽃은 다 피지 않고 80% 정도 핀 것을 이용한다.

건조시킬 때는 저온으로 해야 향이 오래 보존된다.

잘 말린 국화는 3~4송이 정도 찻잔에 넣고

따뜻한 물에 1분 정도 우려내어 마신다.

 

따뜻한 물을 넣고 시간이 조금 지나면 꽃송이가 활짝 피어난다.

녹차 위에 한 두 송이 띄워 마시는 방법도 보편적이다.

쟈스민 차와 섞어도 잘 어울린다.

 

국화차 달이는법

 

송이째 흐르는 깨끗한 물에 씻어 국화 30g 에 물1를 넣어 중간정도의

불에 15분 내외로 달여 고운체로 걸러 수시로 음료차로 마신다.

맛은 달고 쓰며 간장과 눈의 보호를 위하여 한잔의 국화차로 피로와

소화를 막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다.

 

맛있게 우려 드시는 방법

다관 사용 시 1인 기준 3~4송이를 먼저 다관에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 처음 한번은 휘둘러 버리고 2번째부터는 1분쯤 두었다가

찻잔에 따라 먹으면 맛있는 국화차를 마실 수가 있다.

 

유리로 된 다관을 사용하면 국화꽃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찻잔에 활짝 핀 국화꽃 한 송이를 띄워 마시면

차와 함께 꽃의 아름다움까지 즐길 수 있다. 여러차례 우려내며

5~6회까지 우려 마셔도 처음의 맛이 계속 우러난다.

발효차 만드는 법

 

들국화(감국,야국) 꽃을 정성스럽게 따서 깨끗이 씻은 후 옹기항아리에

넣고 과당 500g을 붓고 1520에서 15일간 발효시킨다.

베보자기로 1차 여과 후 여과지로 곱게 여과하여 4에서

3일간 보관하였다가 다시 3번 거른 후 4에 계속 보관한다.

 

1122080의 물에 희석하여 마시며 여름에는

얼음을 사용하고 겨울에는 끓인 물을 90로 식혀 타서 마신다.

국화주 : 진정, 해열, 녹내장.

만드는 법

국화꽃을 용기에 넣고 그 꽃의 3배 정도의 소주를 부어 밀봉하여

서늘한 곳에 보관한다. 2개월 정도면 거의 익는데 이때 찌꺼기는

체에 받여 걸러내고 보존할 병으로 옮긴다.

 

빛깔은 꽃의 색깔에 따라 약간씩 다르나 연한 황색, 엷은 오랜지색,

약간 회색을 띤 듯한 호박색 등으로 변호가 있다.

 

국화주는 약효를 목적으로 마시기보다 그윽한 국화 향을 마신다는

진귀한 약술이다. 제맛으로 마시는 것도 좋고, 기호에 따라 감미를

가하는 것도 좋으나 모든 과일주, 칵테일용으로도 매우 적합한 술이다.

 

효능

두통, 복통, 진정, 해열 등에 사용되며 기타 식욕증진, 건위, 정장,

피로 회복에도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녹내장(錄內障)에도 효과가

있고 불로장생주라고도 한다.

감식초의 효능

감은 우리나라 중부이남에서 자라는 식물로서 그 열매와 잎,

꼭지 등이 모두 여러 용도의 치료에 쓰이는 귀한 나무이다.

 

감은 여타 과일이나 채소류보다 월등히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고 감기예방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감의 구성 성분 중의 하나인 탄닌산은 점막 표면 조직의 수렴작용을

통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고 폐결핵, 기관지 확장, 폐종양, 자궁출혈,

치질 등으로 인한 체내출혈을 억제하는 지혈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또한 감은 비타민C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데, 이 비타민C는 콜라겐(교원질)

이라는 섬유단백질을 합성해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줌으로써 고혈압 등

혈관계통의 질병과 심장병 등 순환기 계통의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지방이 합성되는 것을 억제하고

체내의 과다한 지방을 분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감식초를 장복하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감식초는 음식의 PH를 저하시켜 그 보존기능을 상승시키고,

신맛에 의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함으로써 입맛을 돋우고,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

 

감식초는 천연구연산을 다량 함유해 살균작용이 강하고,

소화액 촉진과 체질개선 작용이 강함.

 

감식초 만드는 방법

1. 감 숙성 시키는 3가지 방법

1. 감식초는 푸른 감이나 익어 땅에 떨어진 감으로 할 수 있다.

특히 잘 익은 감을 따서 항아리(약품 처리가 되지 않은 무공해

항아리)에 담아 약간의 감식초 원액을 첨가하여 약 1년간 발효를

시켜야 한다.

 

5개월간 발효시킨 뒤 찌꺼기를 짜내 체로 거른 것을 깨끗한 항아리에

넣어 7개월간 숙성 시킨다. 월동기간에도 18~22의 온도를 유지

시켜주어야 한다.

 

2. 감은 어느 종류나 사용할 수 있지만 단맛이 나는 감이 식초 맛도 좋다.

잘 익고 흠집이 없으며 과육이 단단한 감을 고른다. 흠집이 있는

부위는 칼로 도려내고 쓴다.

 

감을 꼭지 채 항아리에 차곡차곡 넣고 누룩가루를 뿌린다.

집에서 기른 감이라면 누룩가루를 뿌리지 않아도 된다.

항아리에 채워진 감의 윗부분을 짚 또는 거즈로 덮은 뒤 돌로 눌러준다.

3개월 정도면 식초가 되지만 조금 더 숙성시키는 것이 좋다.

 

3. 떡시루나 소쿠리를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린 후 바닥에 천을

깔아 놓는다. 항아리 위에 떡시루를 얹고 익은 감이나 떨어진

홍시를 차곡차곡 넣는다. 감이 무르면 감의 원액이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며 항아리를 가득 채우게 된다.

 

항아리에 감의 원액이 가득 차면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킨다.

발효온도는 섭씨 18도 내지 22, 1년간 발효시킨다.

 

제조시 유의사항

감이나 용기에 물기가 있으면 발효과정에서 부패할 우려가 있으므로

감과 용기의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후 감식초 제조에 들어가야 한다.

 

감은 되도록 물에 씻지 않는 것이 좋다.

대신 수건이나 거즈로 과일 표면에 묻어있는 더러운 물질들을

완전히 닦아낸다. 감잎이 있으면 감잎을 함께 넣어 식초를 만든다.

 

발효할 때 실내온도를 섭씨 18도에서 22도 사이로 유지시켜 주지

않으면 발효가 제대로 되지 않아 풍미나 약성이 떨어지므로 적정온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한다.

 

공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로 밀봉을 하면 미생물의 활동이 불가능해

부패할 우려가 있다. 그러므로 반드시 공기소통이 가능한 천으로

밀봉한 후 발효시켜야 한다.

 

. 감식초 만드는 법 2

우리 선조들은 홍시를 항아리에 넣어 자연 발효시킨 감식초를 가정의

기초 조미료로 사용하여 왔습니다. 감식초는 원액 그대로 먹거나

우유, 냉수, 꿀물 등에 적당량을 타서 마시면 피부노화 방지 및

피로회복, 숙취제거를 위한 훌륭한 음료가 됩니다.

 

단감에는 탄닌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 이 물질은 감의 떫은맛

성분인데, 체내에서 혈관을 튼튼하게 하여 고혈압, 심장병 등의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제조 과정은

완숙감-> 세척-> 물기제거-> 홍시만들기-> 꼭지제거-> 으깨기 및

채로 거르기-> 알콜발효-> 초산발효-> 여과-> 숙성-> 감식초의

과정을 거치는데 자세히 살펴보면...

 

1. 완숙감 사용

노랗게 잘 익은 감을 원료로 사용해야

당도도 높고 색깔이 고운 감식초가 됨.

 

2. 세척 : 감 표면에 붙어있는 먼지 및 유해세균을 없애준다.

3. 물기제거 : 헝겊으로 닦거나 그늘에서 하루정도 말려 물기를 제거.

 

4. 홍시 만들기 :

감을 비닐에 넣고 밀봉한 뒤 따뜻한 방안에 10일가량 두면 홍시가 된다.

이 때 감의 꼭지에 소주를 묻혀 비닐속에 밀봉하거나 비닐속에 사과를

함께 넣어두면 홍시를 더 빨리 만들 수 있음.

 

5. 꼭지제거 : 말랑말랑해진 홍시에서 꼭지를 제거.

6. 으깨기 및 채로 거르기 :

홍시를 으깨어 채로 거르면서 씨 및 껍질은 제거함.

 

7. 알콜발효 :

감펄프를 항아리에 담은 뒤 비닐을 덮고 1~2일 가량 지나면 알콜발효가

진행되는데 이때 20정도로 온도를 맞출 경우 10일이면 알콜발효가

완료되며 감펄프의 비발효성 찌꺼기는 발효액의 상부로 떠오르고

발효액은 아래에 고이게 됨.

 

8. 여과 :

알콜발효가 끝난 감펄프를 면포에 담아 착즙하여

초산발효를 위한 감 알콜 발효액을 얻음.

 

9. 초산발효 :

초산균은 호기성세균이므로 초산발효 중에는 다량의 공기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발효가 진행되는 동안 계속 공기를 주입해주어야 하며 발효온도는

초산균의 생육적 온도는 30가 가장 좋겠지만 25이상이라면

감식초를 만들기에는 충분하다.

 

발효 종말점은 맛을 보아 달콤한 맛이 나면

발효가 다 된 것인데 보통 1달 정도면 발효가 완료.

 

10. 숙성 :

초산발효가 완료된 감식초를 80에서 10분간 살균시켜 3달 이상

숙성시키면 이물질이 바닥으로 가라앉으면서 숙성 액은 투명한,

연한 갈색을 띠는 새콤한 감식초가 됨.

 

11. 감식초 :

맑은 연한 갈색의 감식초를 병에 담아 냉장보관하면서 식탁의

조미료로 이용하거나 음료로 마실 경우에 샘물 또는 꿀물과

적당히 혼합하여 음용하면 된다.

 

. 감식초 만드는 법 3

감식초는 감을 일정기간 발효, 숙성시켜 식초 맛이 나게하는 것이다.

감식초 만들 때는 공기가 통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 연시를 담아

놓고 15일 이상 발효 숙성시킨 뒤 식초처럼 신맛을 느낄 수 있으면

유리병에 담아 4-5일간 냉장 보관한다.

 

이때 감은 주홍빛으로 적당히 익은 연시가 좋은데 특히 서리를 맞은 것이

더 효과적이다. 감이 서리를 맞으면 텁텁한 맛이 사라지고 당분이

늘어나 발효되기 쉽고 감에 들어 있는 성분이 식이섬유소를 만드는 걸

도와주게 되기 때문이다.

 

감이 완전히 발효되어 식초처럼 신맛이 날 때까지 기다려야하고

무공해 감식초는 상하기 쉬우므로 반드시 냉장보관 한다.

 

타닌과 아스코르브산(비타민 C)이 풍부해 음식물의 산성농도를

저하시켜 보존력을 높이고, 신맛을 통해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시켜

입맛을 돋우며, 인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여 피로를 빠르게

회복시켜 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감식초 만드는 법 4

간단히 만들려면 소쿠리나 체에 감을 담고 밑에 그릇을 받친 뒤

벌레가 들어가지 않도록 잘 덮어두면 시간이 지나면서 밑에 받쳐둔

그릇에 감물이 고인다.

 

이 감물을 병이나 다른 용기에 담아 밀폐하여 1년 정도

숙성시키면 신맛과 함께 풍미가 짙은 식초가 만들어진다.

숙성 기간이 길수록 검은색으로 바뀌며, 맛이 부드럽고

유기산 함량이 많아진다.

 

사용 후에는 햇빛이 닿지 않는 상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오래 보관하면 산도가 높아져 침전물과 함께 마개 부분에 하얀 백태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자연발효 현상이기 때문에 식초의 효능에는

이상이 없다.

 

맛이 부드러워 그냥 마셔도 좋으나 냉수나 우유·꿀물·녹차·

주스 등에 1:10 비율로 섞어 하루 3회 정도 마시면 좋다.

요리를 만들 때 일반 식초 대신 사용하면 감칠맛과 함께

향을 느낄 수 있다.

 

이 식초를 이용해 초란· 초콩· 초우엉· 초마늘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한다.

초란은 감식초에 달걀을 껍질째 넣어 만든 것으로, 하루 정도 지나면

껍질이 녹고 거품이 일어나는데, 이때 거품을 걷어내고 복용하면 된다.

 

초콩은 감식초에 검정콩을 3:1 비율로 섞어 만든 것으로, 유리병에 넣고

10일 정도 절이면 비린 맛이 없어지는데, 반찬으로 먹거나 하루

3~420~30알씩 꼭꼭 씹어 먹는다.

 

초우엉은 우엉··과실식초를 함께 넣고 끓여 만든 것으로,

냉암소에서 1개월 정도 숙성시켰다가 마신다.

 

마늘초는 1쪽을 2등분한 마늘과 감식초를 1:3의 비율로 담아

만든 것으로, 2주일 정도 절인 뒤 하루에 1~2쪽씩 먹는다.

 

무좀이나 벌레에 물려 가려운 데에도 바르면 효과가 있고,

기름기 있는 음식이나 인스턴트식품을 먹고 난 뒤에 마시면

개운한 맛과 함께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 감식초 만드는 법 5

껍질과 꼭지 씨를 제거한 감을 항아리에 넣고 4~5개월 동안 숙성시킨다.

떫은맛을 제거한 후에는 효모균을 넣은 다음 알코올로 발효시킨다.

그 후 감의 펄프질을 제거하고 발효액만 분리해 초산 발효시킨다.

만드는 데 대개 1년이 걸린다.

 

감식초는 음식에 넣어도 좋지만 물이나 우유, 꿀 등에 타서 마시면

입맛이 좋아지고 당뇨를 비롯해 고혈압, 숙취 등에 효과가 있다.

 

 

 

요즈음 한창 보리수가 익어가고 있네요.

요즘 익어가는 보리수 수입종으로 열매가 제법 굵더군요.

 

 

기관지 천식에 명약인 보리수 열매로 효소를 담아보세요~

 

▲ 열매를 깨끗이 씻어 물기가 어느정도 빠지면 담습니다.
▲  설탕과 내용물의 비율을 측정할 때,

설탕을 저울 위에 올려놓고 큰 국자로 덜어서 담아가면서

중량을 측정한답니다...그렇게 하면 훨씬 간편하더라구요.

 

보리수는 수액이 많으므로 설탕을 500g 정도 더 넣었지요.

 

잘 익은 보리수를 손으로 만져서 섞게 되면 터질 수 있으므로,

먼저 보리수를 용기에 넣고 설탕을 어느정도 부은 후에

위 아래로 흔들어서 뒤집어 준 상태의 모습이랍니다.

 

▲ 그리고 나머지의 설탕을 위에 채워준 모습

설탕이 녹아 내리면서 내용물이 모습을 드러내면

손으로 내용물이 터지지 않도록 저어서 가라앉은 설탕을 녹여줘야 하겠지요?

 

처음에는 2~3일에 한 번씩 저어서 설탕을 빠른 시일 안에 녹여줘야 합니다.

 

진정한 발효효소는 신선한 공기가 유입이 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맛있는 효소액을 얻을 수 있어요.

 

고여있는 물은 썩듯이,,,

발효가 잘 될 수 있도록 자주 저어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도록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리수의 효능

보리수나무 열매는 옛날부터 기침, 가래, 천식을 치료하고

설사를 멎게 하는 데 특효가 있는 것으로 이름이 높았다.

잎이나 잔가지는 설사를 멎게 하거나 피나는 것을 멈추는 데 썼고
줄기를 알코올 중독을 푸는 데 쓰기도 했다.

꽃에는 정유성분이 있고 은은한 향기가 있어서

차로 달여 마시거나 향료를 만드는 데 썼다.
알코올 중독 풀고 피나는 것과 설사를 멎게 한다
꽃말은 부부의 사랑, 결혼

1. 보리수나무 열매의 맛은 시고 달고 떫으며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설사, 목마름, 천식, 해수를 주로 치료한다.
오장을 보익(補益)하고 자양강장제로 사용한다.


번열(煩熱)과 소갈(消渴)을 없앤다.
거두어들이는 성질이 있고 설사를 멎게 하며 피나는 것을 멎게 한다.
소화불량, 골수염, 부종, 생리불순, 치질, 허리 삔 것을 낫게 한다.

옛말에 지독한 해수나 천식을 치료하려면 보리수나무 3말을 따서 먹으라고

하였다. 잘 익었을 때 따서 잼을 만들어 먹거나 말려 가루로 만들어 수시로

열심히 먹으면 어떤 천식이라도 고칠 수 있다고 하였다.
아무리 오래되고 잘 낫지 않는 천식도 치유가 가능하다.

2. 보리수나무 뿌리의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가래를 삭이고 피나는 것을 멎게 하며 풍을 없애고 습 을 내보내며
음식이 체한 것을 내려가게 하고 인후통 을 낫게 한다.
기침, 피를 토하는 데, 가래, 객혈, 장출혈, 월경과다, 류머티즘, 황달,

설사 등에 좋은 효력이 있다.


인후가 부어서 음식이 넘어가지 않을때 물로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고
타박상에는 달인 물로 씻는 한편 달인 물을 마신다.
화기(火氣)를 내리는 작용이 있어 술독을 푸는 데도 효과가 좋다.
정신을 맑게 하고 오장을 안정시키며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멈추며

젖을 잘 나오게 한다.


체한 것을 내리고 풍사와 습사를 몰아낸다.
습진에는 보리수나무 뿌리를 물로 달여서 그 물로 씻는다.

3. 보리수나무 잎의 맛은 시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기침과 천식, 옹저(癰疽), 외상으로 인한 출혈, 천식으로 인해

기침이 나고 숨이 차는 것을 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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